명성뒤에 가려진 인물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이 책은 “역사를 비틀어 버린 천재와 공상가, 범죄자들은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디 벨트'의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자 문화사 전문가다. 지은이는“명성이 어차피 로토와 다름없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새롭고 독자적인 평가로 역사가와 비평가, 편찬 위원들의 작위적이고 우연적인 결정을 깨부수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들어진 승리자들』은 모차르트 같은 천재, 히틀러 같은 범죄자, 마르크스 같은 공상가, 콜럼버스 같은 모험가까지 문학과 예술, 정치와 전쟁, 과학과 사상 등에서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받는 인류사의 거인들의 면면을 뒤집어 본 환상적인 파노라마이자 좀 더 솔직한 승리자의 문화사이다. 칭기즈 칸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환경과 우연으로 극히 운이 좋았던 ‘위대하지 않은 유명인’에서 넬슨이나 니체처럼 질병과 광기로 혹독한 대가를 치룬 ‘위대한 유명인’까지 추적하며, 명성 뒤에 가려진 인물의 이중성을 고발하고 그 역사적 명암을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