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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의 집
글쓴이
정진남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17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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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진남

1967년 경남 하동에서 가난한 집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위험한 아이라는 아버지의 일갈을 들으며 국문과를 졸업하고 시민들이 모여 만든 신문사에서 밤새워 기사를 썼다. 육아원과 양로원에 난방비가 부족한 겨울부터 해직교사와 빚더미에 앉은 농민들을 만난 겨울까지. 1997년 진주여성민우회가 생겨 여성주의 상담과 여성학 책으로 수다를 떨다가 얼떨결에 진주시의회 점거농성을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들으며 제주 4·3항쟁 순례길에 올라 당시 주민들의 은신처였던 땅굴 속에서 촛불을 밝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소중한 생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정진남 시인의 첫 시집 『성규의 집』이 [푸른사상 시선 81]로 출간되었다. 오랜 기다림과 유산의 상처 끝에 품에 안은 아이에 대한 숭고한 모성을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와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까지 인식할 수 있는 시집이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랜시간 두문불출, 자신만의 시세계를 닦아온 시인이 내놓는 첫 번째 시집은 그 어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시편들을 선보이며 우리 시의 왜소한 틀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새롭지 않은 것으로 지극히 새로운 시의 경지를 구축한 단연 돋보이는 튼튼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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