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04년 계간 《시와비평》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시집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고흐의 마을』 『돌카의 등굣길』, 디카시집 『마법의 시간』등을 냈으며 두레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대구 달성 디카시 공모전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디카시창작지도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관계를 작동시키는 57편 감각의 향연들 송문희 시인의 첫 시집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04년 계간 [시와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문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시인은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댄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익숙해진 ‘오른편’의 세계를 경계하고 ‘왼편’의 낯선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일상의 변방에 놓인 풍경을 왼손으로 더듬어가는 시인의 감각은 지나친 것들을 새롭게 보여주고, 마주할 것에 대해 특별한 눈부심을 선사한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계단 절룩이며 내려와 / 조금씩 몸을 비”우며 다시 채우기 위해 시동을 거는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낯선 곳에 헤매게 되고 그 낯선 곳을 익숙하게 지나간 사람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너그러운 풍경 안에 머물러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