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처럼 생생한 가상 현실, 현실을 확장한 증강 현실
컴퓨터 게임을 하다 보면 가상이라는 걸 알면서도 무섭거나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그건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가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는가에 따라 몰입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기 무엇보다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좀비 게임이 있다. 바로 눈앞에서 좀비가 우르르 달려 나오고, 뒤를 돌아보면 숨어 있던 좀비가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한다. 나는 내가 가진 무기의 크기와 모양, 촉감까지 느낄 수 있고, 게임 속 배경을 이곳저곳 걸어 다닐 수도 있다.
어떻게 이런 게임이 가능할까? 바로 현실과 비슷한 가상 세계를 만드는 VR(가상 현실)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입체로 보이는 기술, 머리를 돌리면 화면이 따라오는 헤드 트래킹, 사람의 눈동자를 추적하는 아이 트래킹 등이 모두 적용돼 있다. VR 기술은 최대한 현실과 비슷하게 느껴지게 하기 때문에 생생할 수밖에 없다.
현실처럼 느껴지는 게 아니라 아예 현실 위에 가상 이미지를 겹치는 기술도 있다. 바로 AR(증강 현실) 기술로, 현실 세계를 확장해서 보여 준다는 뜻이다. AR 기술을 이용하면 날씨, 시간, 길 찾기 등 다양한 정보가 눈앞에 펼쳐진다.
Why? 가상 현실 증강 현실은 VR · AR의 개념과 작동 원리는 물론 필요한 장비는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을 알려 주는 책이다. 또한, 이 기술이 미디어, 게임, 여행, 의료 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책이 아이들을 VR · AR의 세계로 안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