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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
글쓴이
브라이언 마수미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11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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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브라이언 마수미

캐나다 출신 정치 철학자이자 사회·미디어 이론가. 프랑스 문학으로 박사학위(1987)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전후 프랑스 철학의 신조류인 포스트구조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또 그는 윌리엄 제임스를 위시하여 유럽과 미 대륙을 관통하는 급진적 경험주의에 기반을 둔 사유체계를 추구한다. 연구 분야의 두 축 중에 하나는 운동의 경험이고, 다른 하나는 감각들 간의 상호관계이다. 특히 그의 화용론적 경험주의는 뉴미디어 예술과 테크놀로지에 접목되어, 자본주의의 세계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힘의 발생양태, 그리고 이에 따른 정치학적 선제 혹은 대응을 모색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유 활동 속에서 그는 스피노자로부터는 정동의 담론을, 푸코로부터는 힘과 권력의 담론을, 그리고 들뢰즈 및 베르그송주의로부터는 경험의 강렬도에 관한 풍부한 논의를 끌어들여, 자신만의 미디어-정치 이론의 틀 속으로 녹인다. 아울러 그는 프랑스 철학계의 묵직한 작품들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번역으로는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포스트모던의 조건』, 자크 아탈리의 『소음』, 그리고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따리의 『천 개의 고원』 등이 있다. 그리고 그의 저작으로는 Semblance and Event: Activist Philosophy and the Occurrent Arts (MIT Press, 2011), A User's Guide to Capitalism and Schizophrenia: Deviations from Deleuze and Guattari (MIT Press, 1992), First and Last Emperors: The Absolute State and the Body of the Despot (with Kenneth Dean ; Autonomedia, 1993)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과학과 철학, 양극을 왕복하며 그리는 가상계의 우화!

저자 마수미는 『가상계』에서 현상학, 생리학, 물리학, 예술, 미디어, 정치, 심지어 스포츠와 연예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면서, 그 안에 내재한 ‘가상계’가 무엇인지, 또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몸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영화, 그리고 인터넷 같은 미디어를 살핀다. 미디어는 수사학적이고 기호학적 표준 모델에 기초한 읽기 테크닉의 영역을 넘어 감각의 다양한 등록체계 위에서 작동하는 처리과정이다.

윌리엄 제임스의 급진적 경험주의와 앙리 베르그송의 지각에 관한 철학을 들뢰즈, 가타리, 그리고 푸코와 같은 전후 프랑스 철학의 여과를 통해 재개하고 평가하면서, 마수미는 운동, 정동, 그리고 감각의 문제와 변형의 문화논리를 연결시킨다. 운동과 정동 그리고 감각의 개념들이 기호와 의미작용 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이라면, 새로운 이론적 문제설정이 출현한다. 또한 그 개념들과 아울러 과학과 문화이론의 새로운 잠재적 가능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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