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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글쓴이
정병모 저
출판사
다할미디어
출판일
202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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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병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했다. 국내외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하고 민화 국제 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다.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의 계곡Ⅰ』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사계절의 생활풍속』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 등을 집필했으며, 2015년 명품 민화 도록 『한국의 채색화』를 기획, 우리 채색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민화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청, 서울시, 경상북도, 조계종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과 현대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제1회 조자용문화상(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자유, 그것은 예술에서 가장 소중한 덕목이다

미국 민간미술 연구가 베트릭스 럼포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민화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예술"이다. 무명화가들은 전통의 틀을 깨뜨리고, 자연의 느낌을 질박하게 드러내며, 우리 자연의 따뜻한 빛깔과 서민의 친근한 정감을 화폭에 담았다. 그들은 천진난만한 그림을 통해 정통화가들과 다른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보였다. 민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위대한 예술이다.

자유는 민화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다. 정통화가들이 아무리 격조가 있고 능란한 화풍을 구사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전통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던 반면, 무명의 서민화가들은 어떤 권위에도 구애되지 않고 어떤 규범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을 구가했다. 민화는 조선시대의 대중문화다. 서민의 진솔한 감성과 자유로운 미의식이 담겨 있지만, 양반도 함께 즐겼던 대중그림이다. 민화의 세계화를 꿈꾸는 정병모 교수의 민화읽기로 '민화'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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