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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여 안녕
글쓴이
앙드레 고르스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1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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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앙드레 고르스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상가이자 언론인. 1923년 빈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 때 독일군 징집을 피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갔다. 로잔 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46년 사르트르를 만난 이후 실존주의와 현상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49년 파리로 이주해 「파리 프레스」 「렉스프레스」 「레탕모데른」의 경제 전문기자이자 탐사취재의 대가로 명성을 날렸으며 장 다니엘과 「누벨 옵세르바퇴르」를 공동 창간했다. 60년대 이후 신좌파의 주요 이론가로 활동하며 68혁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자리 나누기와 최저임금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선구적인 노동이론가이자 생태주의를 정립한 초기 이론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80년대 이후 산업시대의 노동중심성이 종말을 고하고 글로벌 경제, 정보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견했다. 사르트르는 그를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고 평가했다.
1947년 도린과 만나 49년에 결혼했으며 아내가 불치병에 걸리자 공적인 활동을 접고 20여 년간 간호했다. 2007년 9월 22일 자택에서 아내와 동반자살했다.
대표작으로 『배반자Le Traitre』(1958), 『생태학과 정치Ecologie et politique』(1975), 『생태학과 자유Ecologie et liberte』(1977), 『프롤레타리아여 안녕Adieux au proletariat』(1980), 『노동의 변모, 의미의 추구Metamorphoses du travail, quete sens』(1988), 『현재의 참상, 가능한 부Miseres du present, richesse du possible』(1997), 『D에게 보낸 편지Lettre a D.: Histoire D’un Amour』(200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맑스와 함께 맑스를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노동운동에 대한 놀라운 비판!


1980년에 출간된 앙드레 고르의 저작이다. 그럼에도 시대를 뛰어넘는 예지와 사회문제를 냉철하게 분석하는 성찰로 점철되어 있어, 당대에 그가 왜 그토록 뛰어난 평가를 받았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추앙받고 있는지를 여실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노동운동가와 수많은 사상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아직까지도 노동 문제에 대한 비판서로 최고의 반열에 우뚝 서 있다.

이 책에서 고르는 서구 자본주의 사회의 위기를 고찰하며, 노동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산관계와 생산수단의 폐기가 아닌 임금노동 자체의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이미 노동계급이 자본의 복제품으로서 지배질서 속에 편입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르는 자본주의의 생산수단이 분할, 조직, 그리고 요구하거나 허용하는 과업의 등급화를 통해 지배의 수단이 되어버린다고 말한다. 군인들이 조직과 규칙의 양식을 송두리째 바꾸지 않는 한 군대를 장악할 수 없듯이, 노동계급 역시 자신을 구조화하고 기능적으로 분할하고 지배하는 생산수단을 바꿀 수는 없다. 만약 그 생산수단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 장악한다 하더라도 노동계급은 결국 똑같은 지배체제를 재생산하는 기능적 부르주아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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