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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왕국
글쓴이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1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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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1960년에 폴란드 토루인에서 태어나 코페르니쿠스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가 이지원과의 만남으로 한국에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에 『아저씨와 고양이』로 프로 볼로냐상을, 2003년에 야스노젬스카의 『시화집』으로 바르샤바 국제 책 예술제에서 ‘책예술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생각하는 ABC』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황금사과상, 2011년에는 한국 작가 김희경과 함께 만든 『마음의 집』으로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눈』으로 픽션 부문 라가치상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안데르센상 수상 후보로도 추천되었다. 야누시 코르착이 돌보았던 '고아의 집'을 배경으로 한 『블룸카의 일기』로 '독일청소년문학상 그림책 아너'를 받았고, 이번 그림책에서도 어린이 인권을 존중한 코르착의 뜻을 되새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 외의 책으로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작은 발견』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등이 있다. 주로 질감과 문양이 다른 종이, 천을 이용한 콜라주와 다양한 채색 기법을 사용해 기발하고도 철학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여자아이가 어른이 되는 아름다운 첫 인사, 초경!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여자아이가 살다 보면 변화를 느끼게 되는 날이 옵니다. 하지만 기쁘고 설레기만 한 날은 아닙니다. 독사과를 먹은 백설공주처럼 아랫배가 아프고, 백 겹의 이불 아래 놓인 완두콩 한 알도 느껴질 만큼 예민해집니다. 잠자는 마법에 걸린 것처럼 하루 종일 졸리기도 하지요. 세상 모든 공주들이 맞게 될 특별한 하루, 바로 초경이 시작된 날입니다. 초경이 시작된 날은 이제 숨기거나 부끄럽게 여기기보다는 당당하게 축하를 받는 날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몸이 성장하는 것을 실감하며 더욱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은 몸의 변화가 익숙하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왕국』은 초경을 시작한 여자아이의 마음을 섬세한 글과 상징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월경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여성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초경을 겪었거나 겪기 전인 여자아이부터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여성성의 소중함과 긍정적 의미를 전해주고,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특별한 책이 될 것입니다. 주제를 지나치게 부각시키지 않으면서도 잔잔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글과 완성도 높은 그림은 예술적 감동까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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