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30여 년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지금도 교단에 몸담고 있다. 그는 불교 신자도 아니면서 사찰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 틈이 날 때마다 절을 탐방하며 혼자 공부해왔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70% 이상이 불교 관련 문화재라고 한다. 국보 1호에서 30호 중 무려 27점이 불교 관련 문화재일 정도이다. 불교는 우리에게 절과 문화재라는 방대한 유산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식형성에도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지은이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절과 문화재, 그리고 그 근간을 이루는 불교에 대해 심층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