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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와 우울증
글쓴이
이현우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1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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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러시아 낭만주의 시인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프로이트가 이론적 윤곽을 제시한 바에 따르면, 애도와 우울증은 상실에 대한 반응태도로서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그것이 '문학적'으로 유표화되는 것은 역사적 낭만주의 시기 이후였다. 낭만주의 핵심적 자질로서 흔히 지적되는 이상에의 동경은 언제나 이상의 상실로 인한 좌절과 절망, 애도와 우울증을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상실을 자기정립의 조건으로 삼는 낭만주의 시인들은 상실에 대한 반응태도에 따라 '애도적 유형'과 '우울증적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각 애도적 시인과 우울증적 시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두 시인에게서 러시아 근대문학의 각기다른 정념론적 기원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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