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이미, 서로 알고 있었던 것처럼
글쓴이
윤희상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7년 11월 6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윤희상

1961년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남 나주시 영산포 조선시대 제민창 터에서 태어났다. 광주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세계의문학』에 「무거운 새의 발자국」 외 2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줄곧 편집자로, 편집회사 대표로 오래 일했다. 시집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소를 웃긴 꽃』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시
무릇 살아 있는 것들에게는 각자의 말법이 있다. 새에겐 바람을 읽어내는 새들의 말이, 물고기에겐 물속에 스며드는 물고기만의 말이 있다. 생명은 이렇게 자신만의 방식을 별다른 배움 없이 자득하여 삶을 영위해나간다. 그러나 산다는 것은 또한 혼돈이기도하다. 그 말법들은 언제든 스스로를 깨뜨릴 위험을 안고 있으며, 그 위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세계는 한없이 미망迷妄할 뿐이다. 그래서 살아 있는 것들은 늘 어둠 속을 헤매며, 그럼에도 활기에 찬 생을 조심조심 이어나간다.

이 명백한 격률準則을 다양한 생태 속에서 발견해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리고 그것을 널리 읽힐 수 있는 말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더 쉽지 않은 일이다. 윤희상은 어쩌면 이런 사물 고유의 말법을 읽어내는 데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진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이해하기 쉽다. 어렵지 않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늘 새로운 심상이 탄생하고 아름답게 읽힌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