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
더 많이 방황할 수 있는 '용기'다
세상을 살면서 크든 작든 방황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생의 고비를 넘을 때마다 우리는 정신적, 육체적 방황을 경험한다. 방황은 누구에게나 시기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무엇을 해야 할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도대체 왜 사는지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도 하루하루가 즐겁지가 않다. 저자는 『방황의 기술』에서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방황하라고 부추긴다.
유럽 최고의 철학 상담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레베카 라인하르트는 인생 자체가 예측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낯선 것과 만나는 기쁨을 포기한 채 안정만을 추구하는 삶이 행복할 리가 없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낯선 것과 실패를 두려워하고 불확실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태도에서 온다. 우리는 언제부터 방황을 시간 낭비로, 장애물로, 최대한 겪지 말아야 할 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생각하게 된 걸까?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방황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