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잘잘 옛이야기 마당」은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참맛을 알게 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미래아이 옛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다른 옛이야기와 달리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옛이야기를 소재별로 모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하나의 소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조상들의 생활상과 태도, 가치 등을 비교해서 보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편 한 편 구수한 입말로 되어 있어 화롯가에서 할머니가 두런두런 들려주던 옛이야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별별 물건들의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는 구슬, 붓, 보자기, 지팡이, 항아리, 부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소재로 등장합니다. 분명 평소에 흔히 사용하는 것들인데,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물건들이 보여 주는 신기한 힘들은 놀랍기만 하지요. 구슬을 던지면 소나 호랑이가 나오고, 붓으로 그린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며, 보자기는 동물의 말을 사람 말처럼 듣게 해 줍니다. 지팡이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항아리에 담긴 것은 무엇이든 두 개로 늘어나며,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면 코가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