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격은 없다
글쓴이
윌리엄 파운드스톤 저
출판사
동녘사이언스
출판일
2011년 9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윌리엄 파운드스톤

그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재미있는 소개 글이 있다. 저 유명한 ‘케빈 베이컨 법칙(누구든 6단계만 건너면 배우 케빈 베이컨과 연결된다는 이론으로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에 소개됐음)’을 적용했을 때, 자신은 무려 4단계 만에 연결된다고 너스레를 늘어놓은 것이다. 자신은 MIT교수 노엄 촘스키(Noam Chomsky)와 다큐멘터리 〈국가 프로그래밍(The Programming the Nation)〉에 출연했고, 촘스키는 다큐멘터리 〈죽은 인디언의 복수(The Revenge of the Dead Indians)〉에 데니스 호퍼(Dennis Hopper)와 함께 출연했으며, 호퍼는 뷰 스타(Beau Starr)와 영화 〈스피드(Speed)〉에 출연했고, 스타는 케빈 베이컨과 〈스위트룸(Where the Truth Lies)〉에 출연했다는 것.

천재적인 발상, 유려한 글 솜씨, 그러나 전혀 지루하지 않고 유머가 철철 넘치는 전개와 문장력으로 수많은 독자 팬을 거느리고 있는 파운드스톤은 MIT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수재 중의 수재다. 과학적 테마에서 경제현실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것에서 특별한 것에 이르기까지 여러 소재들로부터 주제를 잡아내 글로 빚어내는 그의 필력은 가히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뉴욕타임스〉,〈에스콰이어〉,〈이코노미스트〉 등의 인기 기고가이기도 하며, 열 권이 넘는 논픽션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가격은 없다》, 《머니 사이언스》,《죄수의 딜레마》,《패러독스의 세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가격은 집단적인 착각이며 위험한 조작 장치다
가격에 속지 마라


가끔 내가 내고 이용하는 '가격'이 정확한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지 않은가? 예를들어 이메일은 무료인데 우리는 문자메시지에는 돈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항의 없이 우리는 그저 이를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가격에 대해 가격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제스트 사가 아이스크림 크기를 줄이고 포장박스와 가격은 그대로 두었던 사례, 화장지 제조업체 퀼티드 노던 사가 화장실용 휴지 폭을 1센티미터 줄였던 사례 등,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여주는 가격의 실체와 가격심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가격심리학에서는 가치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상황에 따라 조건적으로 변하며, 유령의 집 거울에 비치는 모습처럼 흐느적거리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설명하며 저자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지만, 복잡한 감정의 집합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증명해낸다. 또한 행동주의적 의사결정 이론에 기여한 카너먼과 트버스키를 중심으로 이 분야에 기여한 사람들을 추적하면서, 이 이론이 밝힌 가격 심리학을 명쾌하게 보여주고있다.

가격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지만 복잡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이 감정은 이제 뇌 스캔을 통해서 눈으로 관찰되기도 한다. 상황만 달라지면 똑같은 가격이 할인된 가격처럼 보일 수도 있고, 또 바가지요금처럼 보일 수도 있다. 아니면 가격의 변화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가격을 매긴다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우리는 마음속의 욕망을 숫자라는 대중의 언어로 바꾸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전환이 놀랄 만큼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과정임이 밝혀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집단적인 착각이며 위험한 조작 장치인 가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가격은 없다』 동영상 보러가기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