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입밖에 꺼내지 않는 ‘어떤 엄마’를 둔 깡통집 소녀 에디의 이야기
정상적인 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엄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자식이 아무리 철부지 같아도 끝없는 헤아림과 사랑을 보여준다, 혹여 ‘나쁜 엄마’라고 자식이 원망하고 흘기더라도 돌이켜 보면 다 자식을 위해 그러했던 속 깊은 엄마이다, 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엄마가 그럴까? 레슬리 코너는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이 책 역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미국 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청소년 책, 어린이의 장애 체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에 수여하는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깡통집]은 열세 살 소녀 애디의 시선으로 아동방임, 난독증, 상실과 죽음 같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며, 겉으로는 잘 적응하는 듯 보이지만 본질적인 감정을 숨기는 아이의 내면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