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두꺼비 짱토가 전하는 창포 늪의 생생한 생태 현장
두꺼비 짱토가 사는 장대산에 봄이 왔습니다. 두꺼비들이 알을 낳을 시기가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두꺼비들은 한숨만 푹푹 내쉴 뿐 알을 낳기 위해 늪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수백 년간 산란을 위해 이용해온 창포 늪을 황소개구리들이 점령해 버린 것이 그 이유입니다. “뭔 짓이래? 알을 낳아봤자 황소개구리들이 다 먹어치울 텐데?”, “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죠.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보다 나아요.”
『으라차차! 똥고집쟁이』는 알을 낳기 위해 늪으로 떠난 두꺼비 짱토가 무사히 숲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국내 창작 생태 동화입니다. 황소개구리 왕퉁, 늪지대를 개발하려는 사람들, 다양한 생물군의 천적 등, 알을 위협하고 창포 늪을 위협하는 요인들과 마주하는 태권 두꺼비 짱토의 생생한 생태 이야기!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화합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짱토의 모습을 보며 인간이 가져야 할, 그리고 배워야 할 자연의 가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기, 가물치, 물땡땡이, 금붕어 등 한국 늪에 서식하는 여러 생물의 모습도, 세밀하지만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