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빔(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 골드 메달 수상작!
진짜 말이 되고 싶었던 ‘낡은 목마’와 ‘걷지 못하는 소년’의 우정 이야기
사람과 같이 꿈을 가진 낡은 목마가 있었어요. 그 꿈은 진짜 말이 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은 거였어요. 다행히 남자 요정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진짜 말이 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꿈을 이루는 듯했어요. 하지만 곧 아이들의 관심은 다른 멋진 말로 옮겨가고, 더욱이 남자 요정의 마법이 멈춰 다시 예전 장난감 목마로 돌아가 버렸어요.
다시 나타난 남자 요정이 낡은 목마가 원하는 대로 영원히 진짜 말로, 그것도 멋진 말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지만, 낡은 목마는 자신의 오랜 꿈을 과감히 버렸어요. 자신의 꿈마저도 버릴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우정을 선택한 거죠. 우정의 대상은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 걷지 못하는 외로운 아이였어요. 낡은 목마는 자신이 아니면 그 아이가 다시 혼자 남겨지게 되는 걸 걱정했던 거예요. 그래서 낡은 목마의 선택은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여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