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룸 한국 문학 ‘입장들’
우리가 당면하게 된 이름들.
정영문, 이상우, 배수아, 정지돈, 한유주. 워크룸 프레스는 이들을 워크룸의 한국 문학 작가로 택했다. 우리는 다섯 작가를 오래 주목해왔고,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이들은 그동안 새롭고 탁월한 글들을 써왔고 어떤 식으로든 문학의 경계를 넓혀갈 이름들이다. 적어도 우리는 이들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고, 그렇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 한, 이들은 문학에서 새롭고 탁월한 자리를 계속 마련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입장들’은 출간되기 시작했지만, 이 총서는 현재 한국 문학의 입장이 아닐 수 있다. 차라리 우리가 앞으로 처하게 되기를 바라는 미래를 향한 의지와 결심에 가깝다. ‘입장들’을 발판으로 한국 문학이 지금 이러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워크룸 한국 문학 ‘입장들’을 펴낸다.
워크룸 한국 문학 ‘입장들’의 첫 책은 이상우의 『war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