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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는 소녀
글쓴이
강석경 저
출판사
물망초
출판일
201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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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석경

1951년 대구 출생.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1973년 대학 재학중 이대학보사 주최 추계문예에 단편소설 「빨간 넥타이」가 당선되었으며, 당시 심사위원 이어령의 추천으로 단편 「근(根)」, 「오픈게임」으로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숲속의 방』으로 오늘의 작가상과 녹원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로 21세기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밤과 요람』, 『숲속의 방』, 장편소설 『가까운 골짜기』,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 『미불』, 장편동화 『인도로 간 또또』, 산문집 『일하는 예술가들』, 『인도 기행』, 『능으로 가는 길』, 『저 절로 가는 사람』, 『이 고도를 사랑한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조금은 특별한 선녀와 나무꾼, 비나 가족의 하루하루
이 책은 북쪽 하늘나라에서 온 선녀 엄마와 남쪽 나라 나무꾼 아빠 그리고 똑똑한 소녀 비나의 이야기입니다. 이 동화를 지은 강석경 선생님은 인도로 간 또또 등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이들, 자유를 향해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오셨답니다.
우주와 바다를 좋아하는 주인공 비나는 사랑스러운 책벌레예요. 나무꾼 아빠가 책을 사주면 방으로 쏙 들어가서 다 읽을 때까지 나오지 않지요. 비나네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어요. 하지만 심심하지 않답니다. 선녀 엄마, 나무꾼 아빠와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선녀 엄마가 태어난 곳은 북쪽 하늘나라입니다
북한에서 태어났지만 고향을 떠나 남한으로 온 선녀는 열 살을 맞은 딸 비나에게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줍니다. 칼바람 부는 백두산을 행군하다 볼이 빨갛게 터져 딸기볼이 된 이야기, 숭늉 한 그릇으로 배를 간신히 채운 배고팠던 이야기, 남한에 와서 처음 본 귀걸이와 색색의 과자 이야기……. 비나와 친구들에게 신기한 다른 세상의 이야기였지요.
그리고 비나의 아빠 나무꾼은 무열왕릉이 있는 조용한 동네에 게스트하우스를 지을 거라고 다짐합니다. 북한에서 가족들, 친척들이 오면 다 같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도록요.

세상이 박꽃같이 평화롭기를 바라요
비나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책을 읽으면 아프리카에도, 알래스카에도, 우주에도, 바다에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계신 선녀가 태어난 북쪽 나라예요. 비나는 오늘도 마음으로 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선녀와 함께 간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비나의 편지가, 선녀의 마음이 사방에 닿도록 둥둥 북을 치고 싶어집니다.
왜 같은 동포끼리 전쟁을 했을까요? 북한은 이렇게 가까운데 왜 못 가는 걸까요? 사랑하는 가족이 헤어지는 일은 왜 생겼을까요? 사상이란, 통일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슬픔을 알고 자유의 소중함을 배우며 비나는 한층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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