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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
글쓴이
리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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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산

2006년 가을 〈시안〉으로 등단했다. 저물녘 낯선 거리에 도착하기, 할 수 있다면 머물지 말고 계속 지나가기를 마음에 둔다. 시집으로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가 있다. 센티멘털 노동자 동맹으로 활동중이다.

책 소개

분야
같은 리듬으로 하루하루 여행은 계속된다
이해되지 않는 말들이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풍경


나는 내 꿈의 세계에서 살았네//내 꿈이 더 간절해지기를/내 꿈이 더 그리워지기를 바라며//그러나 지금 창가엔/텅 빈 새장 하나//그것은 중국풍 새장/내가 간절히 꿈꾸던//그러나 그리운/중국 나이팅게일은 없네(「중국 나이팅게일」 전문)

2006년 [시안]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유려한 시적 몽상과 차갑고 냉정한 이미지가 도드라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온 리산 시인의 두번째 시집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세계와의 불화 속에서 시가 어떻게 혁명에 관여하는지, 새로운 시적 혁명의 길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첫 시집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문학동네 2013)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기존의 서정성과는 또다른 세련된 서정과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통찰이 어우러진 독특한 시세계를 선보인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개성적인 화법을 앞세워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신화적 상상력과 철학적 사유가 녹아든 시편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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