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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영문법 다시 읽기, 준동사
글쓴이
박영재 저
출판사
와이넛북스
출판일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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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재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마침.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흑인 여성해방론 문학 비평으로 석사 학위를 받음.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YBM 어학원에서 강의했음. 『시사영어연구』를 비롯해서, 여러 매체에 TOEFL, TOEIC, TEPS 등을 해설함. 저서로는 “영문법 콤플렉스 벗어나기” “오답의 역설 ? TOEIC 문법 사용 설명서” “영문법 다시 읽기, 동사” “영문법 다시 읽기, 준동사”가 있음. 암기와 일방적 공부로 황폐해진 우리의 사고를 치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음.

책 소개

분야영어


수면 위로 드러난 섬은 별개의 존재들로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는 그들을 존재하게 하는 하나의 암반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유형의 준동사들도 동일한 형성 원리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상이한 현상들을 하나로 수렴할 수 있는 관점과 원리를 파악한 후, 서로의 개별적인 특징에 주목하는 것이 타당하다.

표현의 발생과 정립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없이 그저 to 부정사의 용법을 구분하고, to 부정사와 어울리는 동사를 무비판적으로 암기하는 공부에서 우리의 주체적 사고가 개입될 여지는 본래부터 차단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성찰과 모색의 과정이 배제된 공부는 결국 자신의 사고를 배제하는, 독립적 사고 주체로서 자신을 소외시키는 ‘행위’일 뿐이다.

전치사 to와 동사의 원형이 결합하는 특이한 형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면, 그 둘 사이에는 특정한 연결 고리가 있다고 추론하는 것이 합리적인 입장일 것이다.

접촉이란 두 대상의 접점을 의미하며, 접점이란 상이한 두 개의 대상이 하나의 점으로 수렴되는 지점이다. to가 보여주는 이런 접점의 의미는 역시 추상적인 차원에서는 두 대상의 동질화를 암시하게 된다. 그래서 전치사 to는 ‘일치’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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