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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플레이어
글쓴이
듀나 외 7명
출판사
케포이북스
출판일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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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듀나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7년 한국 창작 SF의 르네상스

2010년대 중반의 한국문학계에서 SF는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대표되는 대중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SF가 차지하는 위상이 막강한 것처럼 한국문학계에서도 한국 창작 SF의 중흥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 문학상이 세 개나 되고, 발표 지면들이 적으나마 확충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문학상이나 발표 지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국 창작 SF를 쓰는 작가들도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한 가지 더하자면, 이 모든 상황과 작가들을 뒷받침해 주는 관련 인력들도 넓어졌다는 사실이다. 전통적인 애호가들과 아마추어 전문가들 외에 학계와 비평계의 전문 인력들도 한국 창작 SF에 추가된 것이다.

한국 창작 SF의 이러한 르네상스는 보다 폭넓은 상황 변화에 힘입은 것이다. 과학문화의 활성화로 인공지능이나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빅 히스토리, 중력파 등 과학과 기술의 최근 성과들이 사회 일반에 좀 더 널리 알려져 있고 주목받고 있다. 출판 시장의 현황이나 각종 대중 강연의 상황도 2010년대 중반은 과학 콘텐츠가 크게 발전했다.

2017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 창작 SF의 르네상스는 이렇게 우리 사회의 문화 지형이 예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양화되면서 과학문화가 활성화된 것을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사실에 기대어 보면, 한국 창작 SF의 중흥기가 잠시 반짝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길게 지속되리라고 예측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예측은 어떤 면에서 보든 막연한 바람과는 다르다. 지금까지 말한 한국 창작 SF의 긍정적인 환경 및 과학문화의 발전에 더해서, 작품들의 실제가 보이는 특징 또한 발전 가능성을 크게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크로스로드 SF 앤솔로지 일곱 번째 권인 ??드림 플레이어??의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치는 다양한 장르로 펼쳐낸 현재의 창작 SF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각 작품이야말로 현재 한국 창작 SF가 중흥기를 맞이한 실증임을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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