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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면 다를수록
글쓴이
최재천 저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7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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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재천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자연, 동물, 인간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선!
학계와 대중을 아우르는 최재천 교수의 솔직 담백한 글맛


개미부터 까치, 긴팔원숭이 등을 연구한 독보적인 진화생물학자. 일 년에 6000건 이상 강연 요청을 받고, 유력 일간지에서 400회 이상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국내 저서 50권 이상 집필하며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 온 1세대 과학커뮤니케이터.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에코과학부와 에코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생태학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는 진취적인 교육자. 일찍이 ‘부계혈통주의’의 생물학적 모순을 증명하며 호주제 폐지에 힘을 보태고, 남방큰돌고래 방사 프로젝트(제돌이 방사 프로젝트)의 시민 위원장, 제1기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위촉위원을 지낸 실천적인 지식인.

최재천 교수가 걸어온 길을 보면 활동 영역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알면 사랑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호모 심비우스” 등 그가 시대에 던진 화두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남녀노소를 불문해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했다. 최재천 교수를 흠모해 온 독자라면 그가 자연과학계와 대중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설파해 온 하나의 키워드가 ‘다양성’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최재천 교수는 『다르면 다를수록』에서 동?식물이 지니고 있는 재미있는 습성을 생태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되 그들을 비교하거나 우열을 가리지 않는다. 그 대신 ‘인간’이란 독특한 동물이 가진 미욱한 점은 분명하게 지적한다. 특히 그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어우러짐을 추구하는 자연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들이 사는 방식이 너무 이기적이란 점이다. 그러나 최재천 교수는 지치지 않고 자연과학의 중요성과 다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의 핵심에는 다양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각 생명체는 너 나 할 것 없이 ‘특별한’ 존재이며, 이렇게 다른 모습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메시지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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