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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
글쓴이
조관희 저
출판사
궁리출판
출판일
2011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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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관희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문학박사). 상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교수). 한국중국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마리북스, 2017). 『후통, 베이징 뒷골목을 걷다』(청아, 2016), 『베이징, 800년을 걷다』(푸른역사, 2015)『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컬쳐그라퍼, 2012), 『소설로 읽는 중국사』1, 2(돌베개, 2013) 등이 있고, 루쉰(魯迅)의 『중국소설사』(소명, 2005)와 데이비드 롤스톤(David Rolston)의 『중국 고대소설과 소설 평점』(소명출판, 2009)을 비롯한 몇 권의 역서가 있다. 지은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ormundi.net)로 가면 얻을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가?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는 중국 역사를 개괄하고 개별 사건들이 갖고 있는 현재적 의미를 짚어나간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문제로 우리는 중국과 무관하게 살 수 없고, 실제로 우리 문화는 상당 부분 중국에 의지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러니 우리 것을 알기 위해서는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그 첫걸음은 바로 역사 공부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조관희 교수는 엄정한 사가의 입장에서 조금은 무미건조하게 사실(事實)을 나열한 정통의 역사책과는 달리, 자신의 역사 인식에 비추어 의미 부여한 사실(史實)들을 풀어내고자 했다.

저자는 중국사를 돌아보며 오늘날에 우리가 배울 몇 가지 시사하는 바를 짚어내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왜 군주는 어리석고, 간신배가 득세하며, 올바른 길을 가려는 사람은 핍박을 받는, 곧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하는' 일이 시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가? 왜 통치자들은 인의(仁義)에 바탕한 왕도(王道) 정치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가혹한 형벌과 법치에 의지하는 패도(覇道)를 숭상하는가?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이 바로 과거를 돌아보며(反) 현재를 살피는(省) 것에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반성'의 과정은 미래를 내다보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현실,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눈을 뜨고 살아남으려면 이에 대한 대처에 앞서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에 대한 사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 공부에 의미있는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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