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뜨거운 해가 땅을 푸석푸석 마르게 해요. 하지만 아이는 그런 해라도 좋아하지요. 왜냐하면 모든 걸 보이게 하거든요. 보인다는 건 아주 행복한 거예요. 안심이 되고, 기쁜 일이지요. 하지만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오면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두워서 보이지 않으니 밖에 나가 논다는 건 상상할 수 없지요. 아이뿐만이 아니에요. 어둠 속에서 엄마는 요리를 하다가 다치기도 하고, 아빠는 길을 걸어오다 넘어지기도 해요. 아이는 어둠 속에서 눈을 빛내며 돌아다니는 표범이나 뱀 같은 동물들이 궁금해요. 그 동물들은 어떻게 그런 빛을 낼 수 있는지요. 아이도 어둠을 밝히는 빛을 갖고 싶어 해요. 그런 아이에게 집에 돌아온 아빠가 책을 내밀어요. 아이는 그 책을 읽다가 깜짝 놀라지요. 빛을 모을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쓰여 있었거든요. 정말 빛을 모을 수 있는 물건이 세상에 있을까요? 아빠가 책 속의 빛을 모으는 물건을 가져오면 좋을 거예요. 과연 가져올까요?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하여 만든 그림책으로, 빛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위험한 환경을 보여 주고 있어요. 빛의 소중함과 더불어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이들의 생활을 크게 개선시켜 줄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