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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한국에서 심리학자로 살아 보니
글쓴이
이나미 저
출판사
유노북스
출판일
2017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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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나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융 분석가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니언 신학 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석사를, 뉴욕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수련을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센터와 시스템 의학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마음》, 《슬픔이 멈추는 시간》, 《괜찮아 열일곱 살》,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등 이십여 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 중 《괜찮아 열일곱 살》과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심리/정신분석
왜 ‘태극기 노인’들은 차가운 거리를 헤매야 했을까?
한국에서 행복한 나이 듦, 행복한 인생은 불가능한가?
세월호부터 전쟁의 상흔까지… 집단 트라우마의 해법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 우리도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한국인의 마음속 응어리를 어루만지다!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나미 박사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여성으로서도 드물게 미국 뉴욕융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디플롬을 취득한 융 분석심리학자이다. 귀국 후에는 이나미심리분석원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개인 삶의 조건에 주목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삶의 현장들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중 매체에 한국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한 글을 쓰고, 한국인의 12가지 콤플렉스를 정리한 『한국사회와 그 적들』,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담으로 그의 마음을 분석한 『운명에서 희망으로』 등 사회 참여형 책들을 펴내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 오고 있다.

이 책 또한 그 결과물 중 하나로, [동아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매체에 기고한 글들과 대중 강연들에서 오늘날 한국인의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글들을 가려 뽑은 것이다.

세월호 사고로 생때같은 아이를 품에서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막막한 미래의 불안을 견뎌야 하는 청춘의 마음에도 희망은 있을까? 나라의 어른에서 어느덧 천덕꾸러기 취급받는 처지에 내몰린 노인의 마음은 누가 알아줄까? 진보와 보수로 갈려 대한민국을 극단의 갈등으로 몰아넣는 정치에 신물 난 보통 사람들의 분열된 마음은 어디서 위안을 얻어야 할까?

책은 이렇듯 크든 작든 마음속에 응어리를 가지고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삶들을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 준다. 그동안 그 응어리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상처와 반목과 질시로 위로받지도, 치유되지도 못한 채 부유해 왔다.

하지만 융 심리학에 의하면, 직면은 치유를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다. 한국에서 융 분석심리학자로 살아 온 저자는 우리 안의 이 어두운 그림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하나하나 드러내 보여 줌으로써 우리를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비로소 대한민국의 마음이 치유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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