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첫사랑의 세 번째 법칙
글쓴이
설흔 저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17년 12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설흔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관심이 높아, 그들이 생각하고 열망한 것들을 지금 시대에 소통되는 언어로 소개하는 책들을 주로 써 왔습니다.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가 나눈 우정 이야기를 그린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우정 지속의 법칙』, 『네 통의 편지』, 『붉은 까마귀』, 『우린 제법 잘 통해』, 『독학자를 위한 향가 창작 수업』, 『결정 거부자』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사랑은… 그리운, 보고 싶은, 말하고 싶은…,
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어떤 것.

지금까지 한국 고전과 역사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였던 소설가 설흔은 이번 작품 『첫사랑의 세 번째 법칙』에서도 그의 장기를 한껏 발휘하며 시점이 종점이 되고 종점이 시점이 되는 사랑의 길고 긴 역사에 대해 깜찍하고도 발랄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바로 우리 곁을 지나칠 법한 평범한 중딩 남자애는 한 여자애를 만나 고등학생이 되고 재수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군 입대를 기다리는 청년이 되어 가는 동안 자신의 부족함을 철없음을 용기 없음을 자신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그 만남의 시간 동안 인연은 아버지 어머니 대로, 몇 세기를 훌쩍 건너뛰어 역사의 한 장면 속으로 이어진다. 지금인가 보면 과거의 이야기이고, 과거 속에 풍덩 빠져 있으면 어깨를 툭 치며 현재로 다시 소환한다. 사실인가 싶으면 꿈이고, 꿈인가 싶으면 다시 깨어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어떤 것, 그것이 이 책이 가진 마력이다.

왠지 찌질하고 어리숙한 주인공이 나인 듯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킥킥거리고 빙긋 웃고 또 코끝이 찡해지기도 할 것이다. 사랑은 아픔이고 아픔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는 기분 나쁜 명제에 씁쓸해지면서도, 주인공의 용기있는 첫사랑에 첫 삽질에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질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