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정치와 경제 및 사회구조의 변화를 197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살펴 본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은 하나의 안정된 사회질서를 만들고 유지해왔다. 전후 합의체제라고 불리는 2차 대전 이후의 유럽질서는 1970년대 경제위기와 1980년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심각한 도전을 받아왔다.
지난 30여년 동안 유럽은 과연 질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거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변화의 본질은 무엇인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혹은 변화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과연 오늘날 유럽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유럽의 현재 변화를 탈근대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탈근대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몇몇 연구자가 모여서 국민국가와 유럽통합, 생산방식, 사회적 협의체제, 복지국가, 정당체계, 사회민주주의 등의 측면에서 검토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