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판업계 마이더스의 손 '간키 하루오'
베스트셀러를 발굴해내는 그 힘은?
출판기획자 간키 하루오는 역사, 추리소설, 대뇌생리학, 영어, 법률, 건강, 교육, 자동차공학, 마작, 경영, 물리학, 최면술, 화술…. 그야말로 분야 막론. 관심사가 끝이 없었다. 사람들이 원한다면,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면 과감히 만들어 냈다. 단, 반드시 '실용'을 추구했다. 삶에 활용하든, 공감을 하든 제 역할을 하도록 제작하고 포장하고 광고하고 유통시켰다.
출판천재 간키 하루오. 23년간 한 해도 놓치지 않고 베스트셀러를 냈다. 그 힘은? '창작출판'에 대한 확고한 이념과 저돌적 행동이었다. 독자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저자와 함께 책을 완성시켰다. 독자들은 공명했고, 급기야 책으로 일본 대중문화를 이끌었다. 이 책은 프로듀서로서의 직업 정신으로 새 길을 개척한 간키 하루오의 생생한 도전기다. 출판 이외에도 문화 콘텐츠 기획·제작자 역시 일과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역자가 수록한 간키 하루오의 베스트셀러 발췌본과 일본의 베스트셀러 목록은 출판인에게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