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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공원
글쓴이
쇼지 유키야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1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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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쇼지 유키야

1961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삿포로의 광고제작회사 퇴사 후 게임 시나리오 집필에 종사하다가 2003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래된 노래를 흥얼거리다』로 제29회 메피스토상을 받고 데뷔했다.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어린 시절의 향수가 느껴지는 판타지 혹은 청년들을 생생히 그린 청춘소설 작가로 주목 받고 있다.

그를 인기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도쿄밴드왜건』은 도쿄 변두리에서 대대로 헌책방을 운영하는 홋타 일가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린 코믹한 복고풍의 장편으로,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책의잡지」 등 신문과 잡지의 절찬 속에서 독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헌책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이 소설은 「책의 잡지」가 선정한 '2006년 상반기 베스트 텐' 4위에 올랐으며, 속편을 읽고 싶다는 끊임없는 독자들의 요청에 2007년 5월 『쉬 러브스 유- 도쿄밴드왜건』이 출간되었다.

젊은이들의 감성과 현대인의 일상을 느긋하고 훈훈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저자는 "이만큼 개성 풍부한 등장인물들이 있으면, 작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 가계를 스윽 들여다보면 그들이 거기 살고 있고, 나는 그저 그걸 기록해나갈 뿐"이라며 홋타 가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을 '러브'를 모티브로 다시 한 번 들려준다. 이 소설로 저자 쇼지 유키야는 잡지 「편집회의」가 주관한 앙케이트 '2007년을 빛낼 작가 6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주목되는 작가로 떠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모닝』, 『하트 비트』, 『높고 먼 하늘로 부르는 노래』, 『Q. Q. L』, 『HEARTBEAT』, 『홈타운』, 『도쿄공원』, 『그곳에 닿는 것은 우리들의 소리』, 『키사토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도쿄밴드왜건』『모닝』 등 반짝이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나,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쇼지 유키야의 독특한 작품이다. 캐럴 리드 감독이 1972년 발표한 영화 「팔로 미(Follow Me)」를 모티프로 하여 집필되었다. 국내에는 ‘퍼블릭 아이’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진 이 영화는 매일 자신이 출근하면 집을 나가는 아내를 의심하여 사설탐정을 고용해 그 뒤를 미행하는 남편의 이야기다. 쇼지 유키야는 이 작품을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일상과 도쿄의 공원 풍경과 접목하여 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섬세하게 그려진 심리 묘사는 원작을 뛰어넘을 만큼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쿄 공원』의 이야기는 유리카의 공원 순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주인공 게이지를 둘러싼 일상,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리카의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부분은 마치 코지 미스터리를 읽는 듯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면부지의 청년에게 아내의 미행을 부탁하는 남편의 속내, 그리고 딸과 함께 묵묵히 공원을 순례하는 유리카의 행동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작품 여기저기에 흩뿌려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정확히 맞춰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책은 2011년 6월 아오야마 신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영화를 모티프로 하여 집필된 작품이 다시 영화화되었다는 점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영화 「도쿄 공원」은 「팔로 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탄생되어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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