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오해 속에 가려져 있던 의자왕과 계백의 진실 찾기
의자왕, 황산벌 전투, 계백 장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백제시대를 생각할 때 저절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백제 후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제의 마지막 왕과 최후의 전투, 그리고 그 전투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자왕은 ‘삼천궁녀 의자왕’이란 노래가사처럼 삼천궁녀와 놀아난 타락한 왕이며, 계백은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했지만 길이길이 명장으로 이름을 날린 장군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사실은 과연 진실일까?
이 책의 저자 이희진은 백제후기 역사를 대표하는 의자왕, 계백을 재조명했다. 그동안 사료 부족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백제사를 살펴본 가람기획의 ‘백제를 이끌어간 지도자들의 재발견’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기존에 알려져 있던 백제후기사, 특히 의자왕과 계백을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삼천궁녀와 놀아난 의자왕, 나당연합군에 맞서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한 명장 계백 등 기존에 알려진 백제사가 과연 제대로 된 진실인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사적 사실과 견해를 근거로 추적했다. 특히 백제를 멸망하게 만든 폭군으로 알려진 의자왕, 명장 계백의 이미지, 황산벌 전투에서 백제의 전략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통해 역사 왜곡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