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살인범, 그 사악함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다
남성이 저지른 살인 사건은 사회적으로 익숙하다. 하지만 여성이 살인을 저지르면 사회질서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 된다. 이처럼 범죄에 대한 인식에서도 성차별이 존재한다. 혹시 남성 위주의 사회 분위기가 여성들에게 살인을 피해갈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연쇄살인범이 되도록 방조한 것은 아닌지, 현직 수사관 슈테판 하르보르트가 여성 연쇄살인법들의 생생한 사건 속으로 그녀들을 만나러 간다,
남성의 살인은 즉흥적이고 폭력적인 반면, 여성의 살인은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르보르트는 그녀들이 연쇄살인범이 된 원인과 동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범행에 가려져 있는 그녀들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