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91년에 단편소설 「토큰 한 개의 세상」이 서울대 대학신문 대학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1995년에 단편소설 「푸른 제설차의 꿈」이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 『빛』, 르포 · 산문집 『발바닥, 내 발바닥』이 있다. 1999년에 제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머니와 가족들의 훈훈한 사랑. 나락의 삶에서 건져 올린 독특한 희망의 향기!
제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어머니에 대해 아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들이 느끼는 고통과 그 극복과정을 그린 독특한 향기의 소설이다. 개정판이 나왔다. 자칫 무겁고 진부하기 쉬운 주제를 담백하고 잔잔하게 서술한 것이 큰 강점이며, 여기에 시 읽기로 다져진 특유의 밀도 있는 문체가 주목할 만한 작가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는 평이다. 또한 삶에 대한 긍정이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우리 문학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파행적인 가족상들과도 뚜렷이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의 가족 소설이 이룬 성과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한 심사위원의 말도 이 같은 맥락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