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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의 사람
글쓴이
최옥정 저
출판사
도서출판삼인행
출판일
201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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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옥정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건국대 영문과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학교 졸업 후 잘나가던 은행원, 영어교사를 하다가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삼십 대 중반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1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등단 후에는 번역과 어린이 책 집필로 생활했다. 소설집으로 『늙은 여자를 만났다』,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장편소설로 『매창』, 『안녕, 추파춥스 키드』, 『위험중독자들』, 포토에세이집으로 『On the road』, 에세이집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소설창작매뉴얼로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소설창작수업』, 번역서로 『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다.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을 돕다가 2018년 9월 세상을 떠났다. 『식물의 내부』로 허균문학상, 『위험중독자들』로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을 수상했으며, 한문 고전읽기 모임인 이문학회에서 9년여 동안 수학했다.

그리고 작가는 “소설과 인생은 등을 맞댄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인간의 삶을 관찰하고 거기서 창작의 모티브를 찾고자했다. 인간은 엄청난 일 앞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작은 돌부리에도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존재다. '소설은 진짜여야 한다.'얼핏 터무니없는 것 같은 이 말을 바라보며 소설을 써왔다. 소설은 픽션이지만 한 줄도 삶과 동떨어진 가짜여서는 안 된다는 다짐이다. 내가 발견한 '인물'은 끝까지 나의 분신이라 여기며 책임을 지는 게 작가의 일이라 믿는다”고 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그림자가 서서히 길어지는 시간
당신은 오후 세 시 앞에 서 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소설가와 사진작가 남매가 펴낸 포토에세이, 『오후 세 시의 사람』의 사진 작품들 모두 표지 사진처럼 하나하나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특별함이 있다. 소란스러운 수다, 왁자지껄한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잠깐 멈출 것을 권하는 에세이. 『오후 세 시의 사람』은 한꺼번에 많은 것 하지 말고 하나만 생각하고, 한 군데만 응시하라고 조용히 말을 건넨다.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쥐고 흔들어 왔다고… 그러다 여기 ‘오후 세 시’ 같은 중년의 시간에 도착했다고. 삶은 언제나 앞을 향해 바삐 나아가고 사람들은 그것을 애써 따라간다. 그러다 문득 뒤돌아보면 후회와 반성할 것이 눈 온 뒤의 발자국마냥 쌓여있다. 멈춤의 상태. 사진작가 최영진과 글작가 최옥정은 한번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시간을 갖자고 독자에게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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