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꼭 10년이 된 2001년의 그 사건은 아직도 우리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로부터 세상의 많은 것이 변했다. 그것은 감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9/11로부터 희생자의 지위를 갖게 되었고, 그로부터 "테러와의 전쟁"을 정당화시켰다. 그 전쟁의 전선은 언제, 어디서나 형성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시민의 자유는 무시되고, 새로운 편견과 차별을 불러왔다. [9월 11일 이후의 감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감시'라는 주제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