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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
글쓴이
베른하르트 케겔 저
출판사
다른세상
출판일
2017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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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른하르트 케겔

1953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화학과 생물학을 공부한 후, 생태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부터 대중을 위해 쉽고 유익한 과학 교양서를 다수 출간하였으며, 대학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독일에서 수여하는 다양한 저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전문 작가이자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테리아》,《도시 동물들》, 《떠돌이 개미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암과 같은 질병 유전자의 스위치는 끄고,
좋은 유전자의 스위치만 켤 수 있다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연히 뒤따르는 의문이 있다. 저 사람의 능력은 타고난 것일까,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까? 이와 유사한 질문들도 수없이 들어봤을 것이다. “재능이냐, 노력이냐”, “천성이냐, 교육이냐”와 같은 논쟁은 결국 “유전이냐, 환경이냐”라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른 후성유전학은 이러한 관점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놓는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유전자와 환경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가?”
후성유전학은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 무엇을 먹느냐, 어떤 생활습관을 지니느냐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 상태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라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 활성화되는 유전자가 달라지는 셈이다. 그리고 이렇게 변한 유전정보는 후대에까지 대물림된다!
후성유전학의 이러한 발견은 생물학의 기조를 흔들고, 우리의 인식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부모의 과식과 흡연이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 암·정신분열증·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 등에서 후성유전의 증거를 찾아낸 과학자들은 유전체·후성유전체·환경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하고 있다.

-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만 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 트라우마적 경험은 유전자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이 자손의 기대수명까지 단축시킨다면?

이처럼 흥미로운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운명, 나아가 자손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신생 학문인 후성유전학이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은 우리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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