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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살고 싶다
글쓴이
박장금 저
출판사
슬로비
출판일
2017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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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장금

대학에서 의류학을, 대학원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대기업의 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열심히 사는 게 미덕이라 여기고 생각 없이 달렸다. 한데 열심히 달릴수록 몸은 아프고 마음은 억울하고 불안했다.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나의 ‘열심히’란 경쟁에서 이겨야 하며, 누구보다 잘나가야 하고, 오직 화폐로만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음을! 그러니까 열심히란 ‘극단적 이기심’의 다른 표현이었던 것이다. 오직 ‘나’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내가 ‘몸과 운명’을 탐구하면서 ‘자연과 우주적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비로소 ‘자유’에 대해 생각했으며, 그것을 나누고 싶어졌다. 그 결과물이 운명 탐구의 걸음마 격인 『다르게 살고 싶다』이다. 그후 『동의보감』과 명리의 근원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그 의문으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시경』·『서경』·『역경』은 물론, 춘추전국시대와 한나라의 역사와 사상을 만날 수 있었다. 그 결과물이 『발견, 『한서』라는 역사책』(공저)과 『내 인생의 주역』(공저)이다. 이 밖에도 『낭송 동의수세보원』,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1』(공역),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 2』(공역)를 풀어 읽었고, 『인물 톡톡』(공저), 『나는 왜 이 고전을』(공저) 등을 썼다. 2009년 감이당 론칭(?) 멤버로 출발하여 15년 동안 매니저, 살림 멤버를 거치며 대중지성 프로그램과 명리스쿨을 진행해 왔다. 2024년에는 독립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천간과 지지’를 내비게이션 삼아, 동서양 고전과 고대·현대의 분과학들을 크로스하면서 나처럼 열심히 살아서 길을 잃은 친구들과 함께 ‘운명 탐구의 길’을 가고자 한다. 아직 독립 공간 이름은 확정하진 못했지만, 현재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이름은 ‘동서양 크로스오버 스토리, 운명(탐구)스쿨’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나는 어떤 사람인가?
타인의 욕망을 좇는 삶에서 자기 주도적인 삶으로

이 책은 스펙, 승진, 돈, 명예 등 사회가 주입한 욕망을 좇아온 10년 차 직장인이 사주명리를 만나 삶의 전환을 이룬 10년 동안의 기록이다. 가만있으면 불안하고, 인정 욕망에 매달리고, 결핍에 지쳐 막막한 현실. 기업 디자이너로 남다른 이력을 쌓으며 자기 계발을 향해 달리던 직장인의 이면에는 결핍과 불안에 짓눌린 마음과 엉망이 된 몸이 있었다. 사주명리는 어떻게 그를 다르게 살기로 이끌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게 태어난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기 존재가 고유하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사주팔자는 바로 그 점을 일깨우고 자기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무엇을 욕망하는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지…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드러낸다. 문제없는 인생 없고 고민 없는 사람 없다. 다만 해결의 실마리를 자신 안에서 찾느냐, 인식조차 못 하고 사회적 욕망을 자기 욕망으로 착각하며 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명리를 파고들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이 엉킨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욕망을 따르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저자와 내담자들에게 수집한 사주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담은 생활 인문학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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