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8세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다.
저서로는 『그대의 영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객관식을 향한 주관식』, 『빛으로 흐르는 강』, 『타임머신』, 『혜선의 기도』, 『휘날리는 태극기』, 『기적이 찾아준 남편』, 『가로수 길』, 『평화시장 까치』, 『적벽돌집 손녀』, 『포로병의 막냇사위』, 『장녀라는 이름』, 『금남로 데릴사위』가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화기의 여인들은 이혼의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까? 장애인 남편을 만나 역경을 축복으로 바꾼 먹골 댁 이야기
활달하고 어려움 모르고 자란 주인공 배기순은 당시의 모든 여자들처럼 중매쟁이의 말만 듣고 신랑의 얼굴도 모른 채 혼례식장으로 들어선다. 기대와 희열로 가득 찬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 신부 족두리를 벗어던지고 줄행랑을 치는데…. 지팡이 없인 못 걷는 장애인을 혼례식에서 처음 만나 출구 없는 현실에 맞닥뜨린 배기순, 그녀는 현실을 끌어안을 것인가, 영원히 도망칠 것인가 고민한다.
이 소설은 철없는 말괄량이 아가씨 배기순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끌어안고 성숙한 아내, 성숙한 며느리 먹골 댁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툭하면 이혼으로 끝나버리는 현대인들의 결혼 풍습에 대해 한없는 안타까움과 깊은 염려를 품은 저자는 타임머신을 타고 개화기 속으로 독자를 끌고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