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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밭 엽기전
글쓴이
백민석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7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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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민석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문학과 사회』여름호에 「내가 사랑한 캔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다. 가장 낯설고 또렷한 시선과 문체로 1990년대 한국문학계의 독보적인 흐름이었던 그는 10년간의 침묵을 깨트리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며 오래도록 그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대표작으로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수림』, 『혀끝의 남자』,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죽은 올빼미 농장』, 『공포의 세기』, 『해피 아포칼립스!』, 『교양과 광기의 일기』, 『버스킹』, 『플라스틱맨』 등이 있다. 에세이 『리플릿』, 『아바나의 시민들』, 『러시아의 시민들』, 『헤밍웨이: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를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문학 최고의 사이코 서스펜스 소설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로 직조한 백민석의 기념비적인 대표작


‘작가들의 작가’, ‘한국문학의 압도적 하드코어’ 소설가 백민석의 기념비적인 대표작 『목화밭 엽기전』이 재출간되었다. 첫 출간 당시 엽기적이고 극단적이었던 이야기는 세월이 흐르며 사실적이고 (여전히 전위적이지만) 가독성 있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목화밭 엽기전』은 어린 남자아이를 납치해 스너프 필름을 찍은 뒤 죽여 집 뒤 공터에 파묻는 한 교사 부부의 이야기다. 빈틈없이 끔찍하고, 빈틈없이 역겨운, 서울의 삶에선 단 한 번도 맡아보지 못했을, 한 번도 맡아보지 못했으면서도,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리고 엉엉 무서워 울게 될, 그런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공포소설이다. 백민석은 『목화밭 엽기전』에서 한창림과 박태자를 통해 평온한 일상 밑, 평범한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괴물’을 끄집어내 보여준다. 과도한 에로티시즘과 폭력성은 경멸과 증오의 대상임이 틀림없지만 현대 도시의 밑바닥과 현대인의 내면에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임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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