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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이유
글쓴이
김한식 저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17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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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한식

지금은 청주시가 된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때는 계림문고에,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삼중당문고에 빠져 살았다. 그때 접했던 소설들을 요즘도 읽으며 지낸다. 젊은 시절 내내 거짓말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허구 세계를 오가며 지냈고, 지금도 현실보다 소설이 더 현실 같다고 느끼며 살고 있다. 상명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외국문학 탐구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문학과를 졸업했지만 역사학도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요즘도 자주 역사책을 모아 둔 서가 앞을 기웃거리곤 한다.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마음의 평정을 잃었을 때 소설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 『세계문학여행 1, 2』 『문학의 해부』 『소설의 시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수백 년의 시간을 새긴 채 당도한 소설들
그리고 용기를 내어 그 소설을 펼쳐 든 당신을 위해

영상이 문자를 압도하는 지금 같은 시대에 소설을 읽는 행위는 특별하다. 그중에서도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오랫동안 그 가치와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좀 더 특별한 독서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경험해 보았듯 고전 읽기는 쉽지 않다. ‘고전’이니까 무언가 다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가는 절반도 못 읽고 내팽개치기 십상이다. 한 편의 소설이 고전으로 평가받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모르니 작품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고전의 이유』는 우리가 제목은 자주 들어 보았으나 정작 읽어 본 적은 없는 소설, 읽다가 그만둔 소설, 읽기는 했으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소설 15편을 뽑아 그 작품이 ‘고전’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고전에 덧씌워진 편견과 누명을 벗기고 소설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수백 년의 시간을 새긴 채 우리 앞에 당도한 소설들이 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그 소설을 펼쳤던 당신이 있다. 너무 어려워서, 지루해서, 당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책을 팽개쳤던 지난날을 자책하지 말자. 그 소설 위에 덮인 시간의 더께가 너무 두꺼웠을 뿐이니까. 여기, 그 더께를 닦아 내기 위해 가지런히 쓰여 바지런히 놓인 책 『고전의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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