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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뜰
글쓴이
오정희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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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정희

1947년 서울 사직동에서 태어났고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오정희의 기담』, 장편소설 『새』,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 등을 펴냈고, 다수의 작품들이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어 일찍이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로 해외에 소개되었다. 한국 문학에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드물던 시절부터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이후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오정희 깊이 읽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논문과 평론들에서 다양한 맥락으로 주목되어왔다. 만해대상 문예대상(2021),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12), 독일 리베라투르상(2003), 동서문학상(1996), 오영수문학상(1996), 동인문학상(1982), 이상문학상(1979)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도 춘천에 살고 있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한국 현대 여성소설의 원류이자 작가들의 작가, 오정희

겹겹의 문장에 복잡다단한 욕망을 아로새기며
삶의 진실과 인간 존재의 허무를 보여주는 작품집 5종 리뉴얼


2017년 12월 15일, 곧 등단 50주년을 꽉 채워 맞는 오정희 작가의 소설 컬렉션이 출간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딸들에게 “가끔은 절벽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뛰어내리듯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그의 소설 세계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 참혹한 아름다움 속에서 돋아난 절실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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