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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를 품은 남자이야기
글쓴이
정인 외 5명
출판사
호밀밭
출판일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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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인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으며, 현재 부산에 살고 있다. 인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0년에 『21세기문학』에 「떠도는 섬」, 『한국소설』에[ 「당신의 저녁」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2003년에 첫 소설집 『당신의 저녁』을 발표했다. 작품집으로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 『만남의 방식』, 『누군가 아픈 밤』 이 있다. 제9회 부산작가상, 제18회 부산소설문학상, 제2회 노근리평화상(문학 부문), 제8회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현금(四絃琴) 무크, 네 줄의 다른 ‘현’이 만드는 최고의 소설적 하모니

『두 여자를 품은 남자이야기』는 문단에서도 손꼽히는 중견 작가 김하기, 강동수, 박향, 정인 소설가의 소설 동인(同人) ‘사현금(四絃琴)’의 첫 무크지이다. “무크지는 1980년대 출판 형식”이다. 하지만 무크지는 “군사 정권의 문화 탄압에 맞서 저항의 수단으로 나왔던 부정기 간행물”이다. 사현금 동인들이 “새삼 무크지를 만들기로 한 것은 문학매체가 너무 흔해서 문학이 오히려 상업화 돼 가고 있으며, 종국에는 현실 세상과의 접점을 잃어가고 있는 역설적 상황 때문”이다.

1980년대와 시대적 상황은 다르지만, 사현금 문학 동인이 무크지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문학의 대(對)사회적 책무를 되돌아보기 위해서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는, 한국문학이 ‘용산참사’에도, ‘세월호’에도, 그리고 ‘광장과 촛불’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통렬한 자기반성이 담겨 있다. 물론 김하기, 강동수, 박향, 정인 소설가는 각기 다른 시선, 내용, 서술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 4인의 공통적 소실점은 분명 우리 사회의 ‘약한 곳’과 ‘곪은 곳’을 향해 있다.

이 네 줄의 각기 다른 현과 초대작 두 편이 만들어내는 『두 여자를 품은 남자이야기』는 그래서 근자에 보기 힘들 정도의 최고의 소설적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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