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라는 구호 아래‘통섭’의 학문하기가 한국의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자음과모음 하이브리드 총서 제15권 『묵시적/정치적 단편들』계간 문예지 [자음과모음]을 통해 연재된 원고를 대상으로 펴내기 시작, 현재는 젊은 인문학자들의 옥고를 선별해 만들고 있는 자음과모음 대표 인문서 ‘하이브리드 총서’. 국내 학자들의 야심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총서의 15번째 책 『묵시적/정치적 단편들』이 출간되었다. ‘이상(李箱)의 리얼리즘에 대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식민지 시대의 작가 이상(1910~1937)에 대한 새로운 읽기를 시도하면서 그의 문학에 드러나는 묵시적이고 정치적인 구상력을 비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