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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금강이다
글쓴이
김홍정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17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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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홍정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교(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계간지 [문학사랑] 소설 부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현재 충남작가회의, 유역문학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공주문학상, 2020 충청남도 올해의 예술인상 대상을 받았다.

혼탁했던 16~17세기 조선 사회를 다룬 『금강』은 ‘중종반정’과 ‘이몽학의 난’을 모티프로 한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현지답사,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구성을 통해 우리에게 잊힌 역사적 편린들과 한 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아낸 민초들의 자유의지를 문학적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소설 속 인물인‘연향’ ‘미금’, ‘부용’, ‘수련’, ‘영은’은 역사 속에서 거세된 여성들로, 이들은 서사의 큰 축이 되어 당시 폭력으로 점철된 세계를 전복시켜 모두가 어울려 평화롭고 잘 사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룩하고자 한 열망을 드러낸다. 기획·집필부터 출간까지 15년여의 대장정을 거쳐 5부 10권으로 완결된 『금강』. 한국소설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대작大作’이자 ‘수작秀作’이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창천이야기』와 『그 겨울의 외출』이, 장편소설 『의자왕 살해 사건』과 『금강』(5부, 전10권), 그리고 『린도스 성의 올리브나무』 등이 있다. 그 외에 역사문화 기행서인 『이제는 금강이다』와 시집 『다시 바다보기』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금강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난 24일간의 종주기

장편소설 『금강』으로 역사소설의 탁월한 상상력을 보여준 큰 작가, 김홍정이 금강을 따라 옛길을 대장정하며 기록한 사진에세이집이다. 금강유역의 문화·역사·예술·인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충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이제는 금강이다’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김홍정 작가와 독도사진전문가인 이정호 작가, 20여 명의 탐사대원이 참여했다. 김홍정 작가는 금산, 세종, 공주, 청양, 부여, 논산, 서천까지 7개 시·군을 24일간 종주하며 작가 특유의 입심과 깊이 있는 문학적 시선으로 금강과 더불어 흐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논산 종주에 참여한 소설가 박범신, 서천 종주를 함께한 영화배우 류승룡, 4대강사업으로 오염된 금강 환경생태를 보도해온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를 비롯한 탐사대원들에 대한 김홍정 작가의 따스하고도 우정 어린 시선 또한 돋보인다.

“금강을 보며 사는 사람들의 삶이 예나 이제나 다를 것이 없었다. 강은 끊임없이 흘렀고, 그 강을 오르내리고, 건너고, 그 강에 삶을 두고 살았다. 삶이 있었으니 시와 노래와 춤이 있었고 놀이가 있었다. 강물 속에 살고 있는 용을 불러내 주술의 상징으로 삼았고, 강물을 끌어와 먹고 마셨다. 강가 사람들의 일상이 예술이 되었고, 독특한 문화가 되었다. 이른바 금강의 예술이고 금강의 문화다.”(김홍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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