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불친절한 디자인
글쓴이
석중휘 저
출판사
정한책방
출판일
2017년 12월 2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석중휘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전공)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과(광고디자인 전공) 졸업,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디자이너로 삼성테스코(주), (주)크림아이엔씨 등에서 근무했으며, CI회사 로고파티를 운영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시인으로 등단해 작가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저서로는 『불친절한 디자인』등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편집위원(2012~)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디자인분과위원(2014~2016)
「디자인정글」 객원기자(2013~2015)
예술영화전용관 ‘아트하우스 모모’ 큐레이터(2012~)

책 소개

분야예술
디자인 전문 매거진 디자인 정글에 2013년 6월부터 약 2년간 연재된 ‘친절한 디자인으로 세상읽기’는 명동, 이태원, 종로, 강남 등을 구석구석 훑으며 극장, 술집, 포장마차, 세탁소, 지하철까지 디자인의 관점에서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코너였다. 디자인학과 교수인 저자의 시각은 더없이 날카로우면서 한없이 우아했기에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꼬치’를 상업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팝콘의 포장이 왜 고객 지향적이지 않고 기업 지향적인지를 심미안적으로 비튼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글들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삶의 주변부로서 바라보는 디자인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디자인이라는 의미이다. 1장은 거시적으로 도시와 디자인을 연관 짓는 시각을 드러낸다. 2장은 일상 및 음식이라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본다. 3장은 디자인 하면 떠올릴 수밖에 없는 미디어 및 문화를 통해 오늘날 공공디자인의 장점과 단점을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더불어 각 글마다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유명 디자이너들의 아포리즘이 “왜?”라는 질문에 답변을 제시하듯 디자인되어 있다. 북디자인마저 더욱 디자인스럽게 꾸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친절한 디자인의 가치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오늘날 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처해 있는 모순과도 맞닥뜨리고자 한다. 예술적 창의력을 더없이 발휘해야 하는 디자인이라는 영역을 클라이언트들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하려 하는 현상이 안타까운 것이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해 제시한 시안을 잠깐 보고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창의적인 대안 제시가 아닌 각 시안들의 부분 짜깁기를 통해 결정짓는 세태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중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불친절한 디자인’은 저자 스스로가 겪었던, 겪고 있는, 겪을 모든 상황을 대변하는 표현이 아닌가 싶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