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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글쓴이
홍자성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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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자성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이다.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자(字)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안휘성(顔徽省) 휘주(徽州) 흡현(?縣)의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며, 그 고장의 저명한 문인 관료인 왕도곤(汪道昆, 1525~1593)의 제자로 추정한다. 대략 1550년 전후한 시기에 출생하여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는 저술에 종사했다. 1602년에는 도사와 고승의 행적 및 명언을 인물 판화와 곁들여 편집한 『선불기종(仙佛奇?)』 4권을 간행했고, 1610년 무렵에는 청언집 『채근담』을 간행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고달픈 중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처세의 비결!
쓰디쓴 나물뿌리를 씹으며 인생의 의미를 곱씹다!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탈무드》와 비견되는 《채근담》을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동양고전 번역가 김원중 교수가 새로 번역해 내놓았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환초도인’이라는 별명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홍자성이 쓴 책으로 그 이름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유가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가와 불교의 세계관이 짙게 녹아든 《채근담》은 고달픈 세속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껴안고, 때로는 세속의 굴레를 훌쩍 넘나들어 중국인을 위로하고 어루만진 책으로 사랑받아 왔다. 세계 최초로 개인이 《사기史記》를 완역해 국내에서 대표적인 동양고전 번역의 권위자로 인정받은 김원중 교수(단국대 한문교육과)는 채근담의 함축적이고 시적인 문체를 독자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옮기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과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 시대, 중국인의 심성을 어루만진 《채근담》을 통해 중국인을 한 걸음 더 가깝게 이해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혜안도 얻어 보자.

하늘이 나에게 복을 야박하게 주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하여 그것을 마중할 것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하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그것을 보충할 것이다.
하늘이 나에게 액을 마주하게 하면 나는 나의 도를 형통하게 하여 그에 통하게 할 것이니,
하늘이 장차 나를 어찌하겠는가?
- 《채근담》〈전집〉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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