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하나 구하기 어려운 취직난에 고통 받는 20대 젊은이, 언제 해고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항상 안고 사는 3~40대 직장인들에게 자신이 맞닥뜨린 역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그래도 언젠가 극복할 수 있을 거야’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주는 책. NHK교육텔레비전에서 2006년 6월에 방송된 〈NHK 아는 것을 즐기는 인생의 걸음걸이〉 “이나모리 가즈오 아주 진지하게 산다” 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 책은 20대 청년 시절의 불운과 좌절을 극복하고 작은 동네 공장으로 시작한 교세라를 세계적 기업으로 일궈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인생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교세라를 궤도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 1장,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신념과 세이와주쿠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2장, 교세라가 성장하는 과정과 직원을 대하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3장, 득도(得道)하고 탁발승(托鉢僧)이 되어 설법(說法)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 말미에는 NHK 아나운서와 진솔하게 나눈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책 속에 담겨진 가진 것 하나 없이 오직 열정 하나만으로 끊임없이 역경에 맞서온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게 올바른 삶인가?’에 대해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