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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탄생
글쓴이
노마 히데키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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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마 히데키

언어학자, 미술가. 한국과 일본 양쪽의 피를 이어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특별 연구원, 일본국제교양대학 객원 교수, 메이지가쿠인대학 객원 교수·특명 교수 등을 역임했다. 미술가로서 도쿄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고 《류블라냐 국제판화비엔날레》, 《브래드포드 국제판화비엔날레》를 비롯하여 프라하, 바르샤바, 서울, 대구 등에서 각종 단체전에 참가했다. 제13회 《일본현대미술전》 가작을 수상했다. 언어학자로서 2005년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수장하고 2010년에는 『한글의 탄생』으로 마이니치신문사와 아시아조사회가 주최하는 제22회 아시아태평양상 대상을, 2012년 한글학회 주관 주시경학술상, 2014년에는 일본 파피루스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언어존재론』(도쿄대학출판회/연립서가 근간), 『한글의 탄생: 인간에게 문자란 무엇인가』(헤이본샤/돌베개), 『언어, 이 희망에 찬 것』(홋카이도대학출판회), 『그림으로 이해하는 한글과 한국어: 역사부터 문화까지 한눈에 알아보기』(헤이본샤), 『한국어 어휘와 문법의 상관구조』(태학사, 대한민국학술원 2003년도 우수학술도서), 『한국어를 어떻게 배울 것인가』(헤이본샤), 『사상 최강의 한국어 연습장 초입문편』(나쓰메샤), 『신新 지복至福의 한국어』(아사히출판사) 등이, 엮은 책으로 『한국어 교육론 강좌』(1~4권, 구로시오출판사), 『한국의 지知를 읽다』(쿠온/위즈덤하우스) 『한국의 미美를 읽다』(쿠온/연립서가), 『한국의 마음心을 읽다』(쿠온/독개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세계문자사를 가로지르는 한글의 존재감

『한글의 탄생』은 단지 '한글'만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한글 창제 이전부터 있어 왔던 수천 년 동안의 문자 생활 및 환경을 꼼꼼이 짚으며, 조선의 임금 세종과 학자들이 이 '쓰기'와 '언어'에 대한 얼마나 무서울 만큼의 이해력과 분석력과 창조력을 통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는지를 밝히고 있다.

한글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살았을까? 한글이 창제되기 전까지 동아시아에서 한자한문으로 글을 써 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한글' 없이 한자한문만으로 글을 써왔던 15세기 이전의 한반도와 일본에서, 글을 조금이라도 잘 읽고 쓰기 위해 궁리해 낸 온갖 방법을 보여 준다. 이는 한글이 탄생하게 된 배경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자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재미있는 지점이다.

『한글의 탄생』을 쓴 저자 노마 히데키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문체로 한글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인 한국어학자인 그는 언어와 문자의 보편에 이르는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을 최대한 풀어 전달하기 위해 곳곳에서 발휘되는 위트도 매력적이다. 이 책의 원서는 한국어와 한글을 거의 모르는 일본어 화자를 대상으로 쓴 것이다. 한글에 대한 기초적 소개에서부터 언어와 문자에 관한 전제까지 차근차근 풀어가는 내용은 일본의 독자에게는 '일본어의 세계'를 다시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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