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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烈王妃嘉禮 稽制司謄錄 장렬왕비가례 계제사등록
글쓴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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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莊烈王妃嘉禮 稽制司謄錄(장렬왕비가례 계제사등록)』(K2-2706)을 역주, 정서, 영인한 것으로 본래 적상산 사고에 보관되었던 것을 이관한 것으로 추정한다. 예조의 계제사에서 인조와 그 계비(繼妃) 장렬왕후의 혼례를 맞아 1637년(인조 15) 12월 22일 금혼(禁婚)에서부터 1638년(인조 16) 12월 4일 가례를 거행한 다음 날 교서 반포와 중궁전에 대한 진하가 거행되기까지 거의 1년간을 기록한 내용이다.

가례등록의 체제는 날짜별로 기록되어 있으며, 두주(頭註)를 달아 그날의 기록을 요약하여 논의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인조와 장렬왕비가 가례를 치른 시기는 병자호란을 겪은 직후라 가례 때 사용한 물품을 절약하고자 했고, 의궤가 적게 제작되었으며, 조선 후기 왕비가례의 전범이 된 것이 특징이다. 장렬왕비는 인조 2년(1624) 11월 직산(稷山)현 관아에서 조창원의 딸로 태어나, 인조의 비였던 인열왕후가 사망하자 15세 때 계비로 간택되어 44세인 인조와 가례를 올렸다. 후일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과 효종비인 인선왕후가 죽자 장렬왕비의 복상(服喪) 문제를 놓고 예송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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