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날 그네를 뛰는 춘향이의 모습에 반한 이몽룡은 춘향과 백년 가약을 맺고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남원 부사가 임기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가자 두 사람은 어쩔수없이 이별을 하게 된다. 이 때 고을에는 악명 높기로 소문난 변학도가 신임 사또로 온다. 변학도는 춘향에게 수청을 들 것을 명하지만 춘향은 거절한다. 이에 분노한 변학도는 춘향을 옥에 가두고 자신의 생일날에 처형할 것을 계획하게 되는데...
춘향전은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정절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전래의 열녀, 설화, 암행어사 설화 등이 결합하여 판소리창으로 불리다가 소설화한 것으로 보인다.